당신은 지금 장사를 하고 있나요? 사업을 하고 있나요?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혹은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 스스로 혼동이 올 때가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장사인가?
사업인건가? 하고 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장사는 단순히 물건을 팔아 이익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업도 동일합니다. 다만 얼마나 지속적인지 그리고 규모가 있는지 그리고 이익만을 위한 장사가 아닌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레짐작해 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장사
[명사] 이익을 얻으려고 물건을 사서 팖. 또는 그런 일
사업
[명사]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또는 그 일.
둘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제가 봤을 때 사업과 장사의 차이점은 첫번째 목적이 있느냐 두 번째 계획이 있느냐 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즉 어떠한 생각, 가치관을 가지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둘 다 business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장사로 시작했다가 사업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장사가 되는 경우도 꽤 많겠다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수시로 변하는 갈대와 같으니 말입니다.
부업을 시작하거나 우선 돈을 벌고자 내 장사를 시작한 사람은 무엇보다 이익이 우선입니다. 비영리단체를 생각하거나 특별하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면 아마 대부분 'Money'가 첫 번째 목적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일을 하는 이유도 자기실현도 있겠지만 우선은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니까요.
만약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장사'와 '사업'의 차이점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시중에 장사와 관련된 책, 사업에 관련된 책들이 많으니 여러 권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업을 준비 중이라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SWOT 분석을 하는 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 무엇을 위해 이 사업을 하고 싶은건지 목적을 정확하게 세워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단순하게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장사라도 계획은 세워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순식간에 자본금을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이냐 온라인이냐에 따라 분석하는 방법과 자본금의 차이가 큽니다. 또한 수익증대를 우선으로 할 건지 사회 환원 등을 우선으로 할 건지에 따라서도 계획서가 달라집니다.
온라인몰을 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계획 세우는 것보다 우선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큰 부담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테스트로 판매를 시작해봐도 좋다는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가게를 한다면 자리 물색부터 빠짐없이 분석해서 여러 곳을 비교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자본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하든 사업을 하든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실패 할 수 있습니다. 실패했다면, 배우고 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한번, 두 번 여러 번 하다 보면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노하우를 배우게 되니 공부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창업 준비하는 분들, 프리랜서분들, 1인 사업자, 소규모 사업하는 분들, 가게 사장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잘 먹고 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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